‘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에서 새롭게 작성될 세계기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제수영연맹 회원국 209개 나라 중 193개국, 7266명(선수 2995명)이 등록을 마쳐 대회 개막전부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선수가 경영에 걸린 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 기록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형
경영중 가장 빠른 자유형 남자 50m와 100m 세계기록은 브라질의 세자르 시엘루 필류가 지난 2009년 기록한 20초91과 46초91로 10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여자는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이 지난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세계수영대회에서 세운 23초67과 51초71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신기록은 50m 22초32(양정두)·25초19(정소은), 100m 48초42(박태환)·54초86(고미소)이다.
200m는 독일의 파물 비더만과 이탈리아 페데리카 펠레그리니가 2009년 로마대회에서 1분42초, 1분52초98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은 1분44초80(박태환)과 1분58초41(김서영)이다.
400m 역시 파울 비더만이 같은 대회에서 작성한 3분40초07이며 한국기록 또한 박태환이 작성한 3분41초53이다. 여자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가 400m와 800m, 1500m 3분56초46, 8분4초79, 15분20초48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800m와 1500m 남자는 중국의 장린과 쑨양이 7분32초12, 14분31초02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록은 박태환의 7분52초07, 14분47초38이다.
◇배영·평영
배영 50m는 러시아의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가 24초, 중국의 류샹이 26초98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록은 24초93(강지석), 28초17(유현지)이다.
100m는 미국의 라이언 머피와 캐슬린 베이커가 51초85, 58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록은 54초17(이주호), 1분0016(임다솔)이다.
200m는 1분51초92이며 미국의 에런 피어솔이 200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기록이 유지되고 있다. 여자는 미시 프랭클린이 2012년 런던대회에서 2분04초06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은 1분57초67(이주호), 2분09초49(임다솔)이다.
평영 50m와 100m는 영국의 에덤 피티가 각각 25초95, 57초10의 기록을 갖고 있다. 미국의 릴리킹도 50m와 100m 29초40, 1분04초13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한국은 24초47(주장훈)·1분00초20(문재권), 31초08(김달은)·1분07초44(김혜진)이다.
200m는 일본의 와타나베 이페이가 자국대회에서 세운 2분06초67이며 여자는 덴마크의 리케 몰러 페데르센의 2분19초11의 2013년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한국기록은 2분10초19(최규웅), 2분24초20(정슬기)이다.
◇접영·개인혼영·혼계영·계영
접영 50m 세계기록은 22초27이며 우크라이나 안드리 고보로프가 가지고 있다. 여자는 사라 요스트롬이 50m(24초43)와 100m(55초48)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록은 50m 23초71(양정두), 26초30(안세현)이다.
남자 100m와 200m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가 2009년 이탈리아 로마세계수영대회에서 49초82와 1분51초51를 기록했다. 한국기록은 52초45(장규철), 1분56초63(이태구)이다.
개인 혼영 200m는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지난 2011년 중국대회에서 1분54초를 기록했으며 400m는 4분03초84로 마이클 펠프스가 보유하고 있다.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 800m는 각각 3분27초28, 3분08초24, 6분58초55로 미국이 가지고 있다. 한국기록은 3분37초43, 3분17초92, 7분15초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