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FINA)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지난 1973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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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회는 47개국에서 69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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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부터 2017년 제17회까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스페인과 호주가 각각 대회를 3번씩 유치해 최다 개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가 2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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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수권대회 중 6개 전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차지한 국가는 미국이며 248개로 독보적이다. 이어 독일이 89개, 중국이 83개, 러시아가 76개, 호주가 75개로 ‘수영 강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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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미국이 20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독일이 78개, 호주가 74개를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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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3개가 있는 다이빙은 중국이 역대 금메달 109개 중 76%인 83개를 싹쓸이했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각각 13개씩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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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대회가 치러진 하이다이빙은 대회 마다 금메달 2개가 걸려있으며 현재까지 미국이 3개, 영국과 호주가 각각 1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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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경쟁을 벌인 결과 러시아가 51개, 미국이 14개, 캐나다가 8개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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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채택된 오픈워터수영은 금메달 7개가 걸려있으며 러시아 12개, 독일 11개, 미국 10개로 ‘수중 마라톤’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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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수가 2개인 수구는 헝가리, 이탈리아, 세르비아가 각각 5개씩 가져가며 자웅을 겨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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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국 미국의 여자대표 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는 ‘수영의 여제’로 불린다. 레데키는 FINA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경영 부분에서 수상했다. 14개의 금메달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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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 수영은 독일의 남자대표 토마스 루츠(Thomas Luz)가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픈워터 세계대회를 통틀어 총 12번 우승했으며 남자 5㎞ 부문에서 7번을 우승하는 등 20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부분에서는 러시아의 라리사 일첸코(Larisa Ilchenko)가 가장 많은 8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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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게리 헌트(Gary HUNT)는 FINA하이다이빙 대회를 포함한 지난 8번의 세계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이 종목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