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여수소방서, 박람회 ‘소방 안전 대책 운영 계획’ 수립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 체제, 화재‧구조‧구급 현장안전 순찰 활동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운영을 위해 박람회 기간(5.29~6.2) 소방 차량 17대, 인원 369명이 각각 배치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와 협력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소방 안전 대책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박람회 실현을 위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29일 박람회 개막을 기점으로, 6월2일 막을 내리기까지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박람회장 안전 상황을 총괄‧대응한다.
박람회 기간 화재진압‧인명구조가 가능한 소방 차량 17대와 369명의 소방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초기 대응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관리, 순찰 활동을 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에는 펌프차량 2대, 구조 1대, 구급 3대 등 차량 10대가 투입되며 소방인력 93명이 현장 곳곳에 배치돼 현장 안전을 책임진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요 장소에는 141대의 소화기가 구비되며, 구급차 및 소방차는 현장 진입과 환자 후송에 용이한 진출입로 위치할 계획이다. 또 여수전남병원․여천전남병원 응급실 등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기존 박람회장에 배치된 3대의 자동제세동기에 더해, 미래교실 인포메이션, 국제관, 푸드코트, 종합안내소 등 총 4대가 추가로 준비된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 박람회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에 제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 혼잡도 관리를 위한 참관객 관람 동선 유도 계획 ▲ 주요 밀집 지역 통제 계획 ▲ 안전 인력․물자 배치 계획 ▲ 교통 및 주차계획 ▲ 사고․화재 등 비상 상황 대처 방안 등 안전한 박람회의 표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행사가 시작돼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