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주제로 5개 자치구 중 1위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 광주 대표로 전국 포럼 참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방세정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활동으로 2년 연속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와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발표대회에서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이 ‘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을 주제로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5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문 주무관은 이날 발표에서 “국내 전기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관련 지방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과세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의 과세형평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세정업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좋은 아이디어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재산세 과세대상 확대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은 적극적인 자세가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공직의 새로운 혁신바람을 일으키며 착한정책들을 추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