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착한도시를 지키는 영웅들’ 그림 공모전
총 304점 접수…10대1 경쟁에서 총 32개 작품 선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7일 아동권리 존중과 지역사회 내 인식제고를 위한 ‘착한도시를 지키는, 내가 만난 영웅들’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착한도시 서구에서 아동의 4대 권리를 실천하고 있는, 내가 만난 영웅의 모습’을 주제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4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총 304건의 작품 중 내부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작 수상자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노인일자리 어른들을 표현한 박하연 어린이(유치부)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을 표현한 박세은 학생(초등저학년부) ▲내가 힘들 때 곁에서 나에게 힘을 주고 웃게 해주는 친구들을 그린 마서영 학생(초등고학년부) ▲환경미화원을 나무로 표현해 쓰레기로부터 지구와 사람들을 지키는 모습을 그린 강나연 학생(중·고등부)이 선정됐다.
특히 서구는 수상자들에게 상금 및 상장과 더불어 자신의 작품이 그려진 텀블러와 키링을 부상으로 수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을 만들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동의 생존권, 참여권 등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며 살고 있는 착한 영웅들을 찾아보는 기회를 통해 ‘착한도시 서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영웅들이 착한도시 서구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입상한 작품을 활용해 아동권리 홍보자료를 만들고 하반기 서구청 로비에서 아동권리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