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1동 서광어린이공원 내 자연놀이터 및 생활정원 조성
쉼, 문화가 공존하는 우리동네 거점공간으로 개선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상무1동 서광어린이공원에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주민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정비해 쉼과 문화가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서광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일반적인 조합놀이대와 차별화된 친환경 천연목재를 사용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되도록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래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강원도 동해에서 공수한 여과사를 모래 놀이공간에 활용하고, 아이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게 했다.
또한 서구는 보호자와 주민들에게 음악이 흐르는 초록 생활정원에서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힐링정원도 조성했다.
공원 인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전에는 놀이터에서 그네만 타던 아이들이 그네를 제쳐두고 모래놀이와 모험놀이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동식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공원과 정원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접하는 여가·휴식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원에 꽃과 나무, 음악이 있는 생활정원을 조성해 아이들에겐 자연놀이터, 부모들에겐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