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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마을로 복지관’에서 복지 지름길 찾다

5개 복지관 활동범위 동으로 확장 운영 사례 공유

동별 특성에 맞는 복지 서비스 제공 눈길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새로운 민관협력 복지사업인 ‘마을로 복지관’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관의 활동 범위를 인근 동으로 확장해 취약계층 발굴 및 동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1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마을로(路) 복지관’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5개 복지관별 운영 사례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은 농성2·양·양3동을 담당해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사례관리팀 등 3개 팀을 농성동팀과 양동팀으로 나누어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복지관 직원이 직접 동으로 방문해 700회 이상 주민을 만나고 욕구 조사를 통해 시설 방문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복지관이 추진한‘비나리’사업은 이웃과 함께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금호․쌍촌종합사회복지관은 금호2·풍암·상무1동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지원했다.

 

시영․무진종합사회복지관은 화정3·유덕·동천동을 맡아 지역 내 마을 활동가와 주민 모임을 발굴해 고립가구를 위한 반찬 만들기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방학 기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썼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복지 문제는 행정과 복지관의 역할을 넘어 복지에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로 복지관 사업이 주민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들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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