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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이 뽑은 서구-쏘굿(So Good) 뉴스는?

주민 2509명 투표 참여…공유주차‧천원국시 등 10대 뉴스 선정

맨발로, 도심공원 조성 등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호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주민들이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4년 쏘굿(SoGood) 뉴스’로 선정했다. 서구는 올해 적극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사례 15건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에서 설문조사를 실시, 일주일간 주민 2509명이 참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서구민이 뽑은 ‘쏘굿 뉴스’ 1위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학교‧교회‧아파트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서구는 대표적인 생활민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아파트, 종교시설 주차공간 1900면을 개방해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우리밀소비‧지역상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문자 한 통으로 48시간 내 민원이 해결되는 ‘바로문자하랑께’ ▲18개 동 맨발로(路) 조성, 호남권 최초 도심 맨발축제로 입지를 굳힌 ‘맨발의 성지’▲쉼과 힐링, 공연과 소풍을 즐기는 ‘도심공원’이 ‘쏘굿 뉴스’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주민들의 욕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천원국시’는 1인가구 및 어르신, 청소년 등 매장별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해 국수 한 그릇당 1000원에 판매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서구만의 브랜드 정책이다. 또 서구는 주민과의 소통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010-3080-8249)’를 통해 생활민원 및 정책제안 등을 신속‧정확‧친절하게 해결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 문자폰을 개통한 이후 지금까지 문자 6600여 건을 접수해 처리했다. 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18개 전체 동에 30개의 맨발로(路)를 조성하고,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우리동네 힐링파크를 조성해 생활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수당’ 도입 및 정부의 벤치마킹 ▲대한민국 복지의 새 이정표가 된 ‘서구형 통합돌봄’ ▲신뢰‧나눔‧동행 가치를 담은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 선포 ▲적극행정으로 찾은 ‘우리동네 골목맛집 100선’ ▲돌봄이웃을 후원하고 골목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사업이 ‘쏘굿 뉴스’에 포함됐다. 특히 서구는 민관협력 모델 개발, 한발 앞서가는 복지정책으로 복지틈새 없는 공동체, 열 두 달이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행정 역량을 쏟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의 혁신과 변화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며 “선하고 가슴 따뜻한 서구민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더욱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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