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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중 폐교문제에 교육감, 서구청장 둘 중 거짓말 ‧‧‧ 학부모 분노

상무중 폐교 문제가 진실게임으로 변질되며 점입가경이다. 학교 통폐합 관련 학부모들의 광주시 교육청 앞 반대 항의시위에 학생들까지 가세하며 연일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로 어제 장휘국 교육감 면담자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2년 전 논의 됐다가 격렬한 반대로 취소한 폐교문제를 아무런 논의나 대책도 없이 불쑥 꺼낸 교육청의 졸속행정에 학부모들의 격렬한 항의가 이어졌고 답변에 나선 장교육감은 “우리는 지난 5월까지도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부지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 없었으나 서구청장이 ‘상무중을 폐교하고 그 자리에 생활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 공용주차장을 함께 설립하면 거액의 국비지원도 가능하다’는 제안이 와서 학교통폐합 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날 오후에 학부모들은 서대석 서구청장을 면담하였고 답변에 나선 서청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오히려 시교육청이 ‘상무중 폐교안을 먼저 제안’해서 우리 서구청이 협조하고 있을 뿐”이라며 적극 해명했고 이에 학부모들은 어리둥절 해 하며 사회지도층들이 우리아이들 수 백명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서로 책임회피성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옥수 서구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중차대한 학생들 교육문제들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어 걱정이 큰데 여기에 학교통폐합 문제까지 겹치고 이에 대해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감과 주민들 간 갈등을 해결해야 할 구청장까지 가세하며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에 분노가 치민다며 유치하지만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삼자대면을 하거나 민관협의체가 구성되면 그 자리에서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과 서구청은 상무중과 치평중 통폐합 부지에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와 주민문화센터, 공공도서관, 공용주차장 등 주민생활복합SOC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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