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는 지난 4일(금) 삼서온마을학교와 연계, 삼서초등학교 및 장성삼서중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 학교 앞 스쿨존 펜스에 마을벽화 그리기를 했다.
삼서초등학교는 장성삼서중학교 및 삼서온마을학교(대표 박종님)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을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학교 인근 마을벽화를 포함해 벌써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은 삼서온마을학교, 장성삼서중학교, 삼서면사무소, 삼서파출소 등 다수의 관내 유관기관이 지난 9월 계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함으로써 민관학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삼서온마을학교 박종님 대표는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학생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라며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함께 참여해 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일 삼서초등학교에 부임한 최덕주 교장은 “앎과 삶이 하나가 되는 마을 연계 교육을 위해 민관학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마을학교 연계 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