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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체계 강화 등 전남교육청 추경예산 3739억 원 편성

전남도교육청은 3739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3736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3억 원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추경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3조8715억 원 대비 9.7% 늘어난 4조2454억 원이 된다.

 

도교육청은 전체 학교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사업, 미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259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방역인력 지원 43억 원 ▲방역물품지원 67억 원 ▲방역소독비 지원 7억 원 ▲학교 CCTV 교체 18억 원 ▲초등돌봄교실 방역 등 내실화 지원 14억 원 ▲교실 안전유리창 시설 33억 원 ▲유치원 실외놀이시설 교체 16억 원 ▲노후 통학차량 교체 48억 원 등을 반영했다.

 

지속가능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639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형 온라인학습카페 구축 34억 원 ▲AI교실 구축과 AI기자재 확충 148억 원 ▲교육용 태블릿PC 270억 원 ▲학교 기자재 보급 103억 원 ▲학교 물품 관리시스템 구축 38억 원 ▲창의융합교육관 구축과 운영 23억 원 등이 그것이다.

 

학습 복지와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488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육회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초·중·고 학생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교육회복특별지원금 283억 원을 반영했다.

 

3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 학습자료구입비를 각각 10만 원 인상하고, 3자녀 가정 고등학생의 기숙사운영비를 신규 지원하는 내용의 다자녀가정학생 교육비 21억 원도 반영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후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1484억 원을, 지방교육채 상환을 통한 교육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869억 원을 편성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이번 추경안은 전체학교 전면등교에 따른 방역 인력과 물품 지원, 교육회복에 관련한 사업비를 우선 반영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과 교육환경개선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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