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관·창업준비관·진로관 등 체험부스 운영···공연도 풍성
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김영송)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13일 목포평화광장에서 취업인성콘서트를 열었다.
‘고우 투 더 퓨처(GO TO THE FUTUR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행사에서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다보스포럼에서 등장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로봇, 드론, 3D프린팅, VR가상체험 등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소개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준비된 예비취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부스는 ‘직업관’, ‘창업준비관’ 및 ‘진로관’ 등으로 구성됐다.
‘직업관’을 통해 최근 떠오르는 직업군으로 알려져있는 네일아트, 헤어연출, 메이크업, 특수분장 등을 포함해 애완동물과 관련된 산업도 소개했다.
또 ‘창업준비관’은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평상시 갈고 닦은 실력을 토대로 운영되는 비즈쿨동아리(셈틀지기, COFFEE FRAME, PHOTOFRAME, 천연비누제작체험)을 포함해 방과후학교(슈링클스, DIY공예)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동아리를 소개했다.
‘진로관’은 예비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인성예절을 우리의 전통에서 찾고자 다도체험관을 비롯 목포고용센터와 목포상공회의소에서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목포중앙고 영상미디어과에서는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해 이 날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목포중앙고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시작하는 ‘제1부 함께하는 가을’이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클래식 타악기 앙상블과 팝페라가수의 공연이 함께 이어졌다.
‘제2부 미래를 향한 행진’에서는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딛을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목포중앙고등학교 댄스부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영송 목포중앙고 교장은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알찬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되는 좋은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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