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22일(토) ‘같이&가치 행복멘토링 봉사동아리 학생 30명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실천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같이&가치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내 7교(목포북교초, 삼학초, 상동초, 목여중, 문태중, 유달중, 목포공업고등학교)학생들과 목포교육지원청이 결성한 동아리다.
겨울철 생존의 에너지인 연탄 2,500장을 홀몸 어르신들의 창고에 채워드려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같이&가치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수년째 연탄봉사, 김장봉사, 벽화그리기, 경로당 찾아가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목포교육의 초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달로 할머니께서는 “연탄값이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목포여중 1학년 학생은 “창고 안에 가득 채워진 연탄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표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학교에서 배운 공동체간의 나눔과 배려에 대한 실천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