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기업, 4차산업 강소기업 등 눈부신 취업 성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이하 자동화설비공고)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22학년도 졸업생(마이스터고 제11기) 80명 중 58명이 취업해 72.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자동화설비공고 졸업생들은 지난달 6일 졸업식을 마치고, 이제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 ▲한국조폐공사 등 10여 개의 공기업 ▲삼성전자DS(22명) ▲포스코 ▲삼성SDI ▲DB하이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과 강소기업 등에 58명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 장기화, 국제분쟁 등 세계적 경제불안과 우리나라의 경제위축과 청년채용한파 속에서도 이뤄낸 결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자동화설비공고는 마이스터고로서의 강점을 살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개척 경로를 꾸준히 개발·지원해 왔다. 특히 ▲NCS기반의 체계적 실무중심교육과정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병행 ▲다양한 창의적 교육활동 ▲진로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의 협업을 통해 취업률 72.5%라는 성과를 냈다.
자동화설비공고 강민수 교장은 “자랑스러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주신 모든 학교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준 우리 졸업생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자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에게 모든 길을 열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 줄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모든 교육활동의 완전 정상화를 이뤄내고, 모든 졸업생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100% 취업을 이뤄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