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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중 빵보드레 봉사단, 연말 자선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수제 빵을 굽고, 음료를 제조하여 판매

 

동광양중학교의 빵보드레는 지난 30일, 연말을 맞아 ‘빵보드레 일일 자선 카페’라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빵보드레는 ‘달콤새콤하다’라는 순우리말에 제빵 활동을 더한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맛을 내는 좋은 청소년으로 성장하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는 청소년 재능기부 동아리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빵보드레 회원들은 이틀 전부터 쿠키와 머랭쿠키, 마들렌, 마늘바게트 등을 직접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음료수팀은 슬러시, 아이스티, 핫초코 등을 준비하며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홍보팀은 전단지 작성과 카페 환경 정리를 맡아 자선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당일, 빵보드레 회원들은 손수 구운 빵과 음료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 수익금은 요양생활자들이 생활하는 아로마재가복지관, 지적 장애어린이가 있는 광산특수어린이집, 장애인 거주시설인 광양매화원에 생필품으로 전달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 방문에는 최경화 교장선생님, 양호 행정실장님, 김성태 동아리 지도교사, 빵보드레 임원들이 함께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 마지막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가졌다.

 

빵보드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이다. 빵보드레 회원들은 이번 자선 카페를 통해 자신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빵보드레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맛을 내는 좋은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빵보드레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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