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2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터 별별마켓을 개최했다.
14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별별마켓은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장터 운영과 학생자치회 주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준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공연으로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음껏 끼를 뽐냈다. 참가팀 모두가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 모두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하는 자세를 배우고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됐으며 아이의 재능 발표회 모습을 보며 참으로 대견하고 흐뭇했다”며 “학부모들이 서로 만나 아이의 교육과 성장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자율 행사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자그마한 행사였지만 대촌중앙초 교육가족이 한데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