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지난 7월 25일에서 29일까지 유·초·중·고 장애학생 가족 대상 ‘가족과 함께 만드는 여유와 즐거움’을 주제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생길 수 있는 교육 공백 최소화와 유의미한 교육활동의 지속적 지원,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과 성공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요리체험과 라탄공예, 금속공예 등 진로직업 체험 성격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교육적 경험은 물론 가족 구성원이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이라고 해서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방학 중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원한 곳에서 아이들과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며 “바쁜 가운데서도 장애학생을 위해 세심하게 챙겨주는 나주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는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특히 장애학생들의 경우 안정적인 전환을 위한 일관되고 지속적인 교육적 경험이 중요한 만큼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