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최근 열린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의 학생 안전에 철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순천 관내 학교 중 이달 수학여행이 예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로 등 모두 3곳이다.
김진남 의원은 “수학여행 기간 철저한 안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인파가 많이 모이는 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타 교육청에서도 학교 별 계획을 점검해 달라”며 “학생 안전을 책임질 인솔 교사들의 음주를 원칙적으로 금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남의원은 지난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학생 안전 문제에 대해 ‘전남안전체험시설 활성화 대책’과 ‘모듈러 교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를 주문하며 전남 학생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