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혁신의 길…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에서 찾다.
❸ 제3권역,‘공산동강반남’권 초·중학교 연계사업 추진 방안 논의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단위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는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유·초·중·고 연계 특화 프로젝트로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주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나주교육의 브랜드이다.
관내 60여개 학교가 9개 권역으로 나뉘어 학교간 연계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중 3권역은 공산면, 동강면, 반남면 소재 6개 초·중학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기적인 협의회를 갖고 있다.
협의회는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활성화,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해 권역 내 학교장, 교무부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로 2024학년도 3권역 핵심사업으로‘대학 연계 AI·SW 교육’, ‘국립나주박물관과 연계한 지역사회 문화 이해 활동’, ‘6개 권역 공동 음악회’, ‘연합야영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을 핵심 연계사업으로 선정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동강중 김경숙 교장(3권역 회장)은 “그동안 우리학교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소규모학교가 많은 우리 전남교육 상황에서 인접 학교간 연계 교육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