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진로·진학 토크콘서트 4차례 운영… 학부모 요구 적극 반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역 특성에 따른 교육 정보와 고품질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진로·진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진학 지도의 방향 설정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 장광원 데오럭스 대표,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 등 전국 최고의 교육전문가와 전북 대입진로진학지원단, 학부모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4차산업시대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의 방향, 대입 전형에 따른 전북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지역인재 전형, 학과별 과목 선택 방법, 학과 선택 기준, 진로 설계를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이와 함께 교육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오는 △14일과 11월 4일 전주(전주대 JJ아트홀) △11월 11일 익산(원광대 프라임관 컨퍼런스룸) △12월 2일 군산(동우문화재단 동우아트홀)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비주얼존을 클릭해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올바른 진로·진학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과 자녀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우리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진로진학 정보 및 최근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