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관장 정민호)은 지난 10월 29일과 11월 1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나도 작가! 글쓰기 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작가의 독서 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이성아 작가님이 지도하신 ‘나도 작가! 글쓰기 교실’은 전자기기 사용 문화에 길든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글쓰기 수업을 장려했다. 원고 초안을 쓰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 그 결과물로 6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문집 ‘그 여름 우리는 뜨겁게 하나였다’가 출간됏다.
여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나리 작가님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명의 초등학생이 직접 스토리 구상부터 그리고 쓰고 색칠해 총 12권의 ‘나만의 그림책’이 완성됏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서영 학생은 “그림책 작가님을 직접 만나 함께 책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 뿌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