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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사람 만나는 인문학 역사 토크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수원)은 지난 17(월)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290명을 대상으로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 극복 및 새로운 구례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역사를 통한 ‘단 한 번의 삶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두 번째로 열린 ‘구례 미래채움 명사 초청 아카데미’는 구례 역사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최태성 명사를 초청, ‘너의 때가 온다’라는 주제로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인 노둔하지만 독서왕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이 펼쳐졌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 짓지 말라 ▲재주가 부족하거든 한 가지에 정성을 쏟으라 ▲이것 저것해서 이름을 얻지 못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라는 머리는 좋지 않지만 시를 잘 쓰는 김득신의 마지막 생을 마감으로 묘비에 쓴 시로 강연에 참여하는 학생을 비롯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은“구례 지역에 큰별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자주 강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원 교육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로 ‘좋은 사람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되라’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안내해 주시며 행복한 사람이 되자”며 “오늘 강연과 독서를 통해 어휘력, 문해력, 배경지식,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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