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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혁신교육감 후보, 18,000여명 시민선거인단이 뽑는다.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에서는 4월 30일(월)까지 시민선거인단 등록을 진행했고, 1차 집계 결과(5월 1일 오후 2시) 18,000여명이 시민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

 

민주당 경선과 남북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가 날마다 터지고, 정희곤-최영태 두 예비후보만 참여한 경선에 예상 보다 높은 참여여서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는 현직 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비슷한 시기 진행된 서울시 촛불교육감 경선의 시민선거인단 참여숫자와 비슷하다. 또한 5명의 후보가 참여한 민주진보 경기 교육감 경선에 28,000여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도 많은 참여라고 할 수 있다.

 

시민선거인단 투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동안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며, 4일과 5일에는 광주YMCA 금남로 회관 2층 백제실에서 현장 투표가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혁신교육감 후보는 시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이미 4월 27일~28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해서 5월 5일(토) 저녁쯤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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