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응정책 일환으로 소식지에 신생아 축하글…2년간 160여 명 참여
“힘든 시간 견뎌서 아빠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너의 앞날이 하늘에 별처럼 항상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고, 소중한 우리 공주님 꽃길만 걷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신생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소식지「함께우뚝서구」에 출산가정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에게 보내는 첫 편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엄마, 아빠, 오빠들이 많이 기다렸어”등 아이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는 글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코너는 서구가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2021년 7월에 시작해 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여 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했다.
서구에 출생신고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며 출생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양성평등과 인구출산정책팀(062-350-4841)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아이셋맘 행복택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택배 서비스, 저소득층 산모․셋째 자녀 출산가정에 산모산후관리비 100만원 지원, 다문화가족 육아교류소통공간 톡톡수다방 운영, 10만원 상당 육아용품 모아모아행복보따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돌봄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