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3일 ‘2017년도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문대영(동일미래과학고 3년)군 등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 대상 1명과 효행, 선행, 면학,장애인, 예체능, 봉사, 국제화 등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문대영 군은 부모님 이혼과 조손가정의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청소년복지시설에 입소한 후 학업을 계속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광주시교육청 주관 한일청소년평화교류와 여성가족부 주관 나라사랑체험캠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부문별로는 효행부문에 서고은(상일중 3년), 선행부문 김정현(동성고 3년), 면학부문 정은영(수완고 2년), 장애부문 허우령(광주세광학교 3년), 예체능부문 고하늘(광주체육고 3년, 봉사부문 송인혁(광덕고 2년), 국제화부문 정한울(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1년)양 등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23일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