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19세계수영대회 기간에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세계수영대회 개·폐회식 당일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입장권 소지자와 대회 기간 중 AD(등록인증)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개회식인 12일과 폐회식인 28일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5개 시·군(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시 개·폐회식 입장권이나 AD카드를 버스기사와 지하철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무료로 승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기간인 12일부터 8월18일까지 선수단과 심판진, 미디어진, 수영대회 관계자 등 대회 조직위에서 발급한 AD카드 소지자는 광주시내버스, 5개 시·군 농어촌버스,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태조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무료수송 서비스를 제공해 광주 방문객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대회 기간 차량 2부제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