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1일부터 12일까지 담양리조트에서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인공프로젝트’ 성장캠프를 진행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인공프로젝트’는 주체・인간관계・공헌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삶과 연계된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프로젝트다.
또 학교, 지역사회단체, 교육청이 연계·협업 운영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초 4교, 중 4교, 총 8교 8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놀자’와 협업해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교에서 학생이 주인공이 돼 기획·실행·평가하는 ‘학생주도 성장활동’ ▲‘주인공프로젝트 성장캠프’ ▲활동 공유의 장인 ‘주인공 한마당’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성장캠프는 학생들의 주도성 강화와 시민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주인공 성장활동 ▲사회성 증진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은 중학생 20여 명, 12일은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성장활동은 ‘모두가 힘을 모으자!’와 ‘팀별 미션 성장활동’을 함께 운영해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성증진 놀이 등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