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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2차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 개최

– 홍복학원 정상화 현안 논의, 학교법인 정상화 적극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제2차 홍복학원(산하학교 대광여고, 서진여고)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홍복학원에 학교법인을 정상화하고,다양한 의견수렴 및 공론화 논의를 통해 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2년 12월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국·과장, 시의원, 법조계․시민단체 등 12명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2월 상반기 회의 개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2023년 학교법인 이사회 운영 현황』 등 학교법인 제출 안건 4건과 『2023년 홍복학원 임시이사 선임』 등 시교육청 제출 안건 3건 등 총 7건에 대하여 보고사항을 중심으로 정상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책위원회는 교비 횡령 등 혐의로 징역 9년 선고(벌금 90억)받았던 학교법인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하 씨가 만기 출소 이후 개최한 회의로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한 설립자·전·현직이사협의체와의 협의, 재정기여자 모집 등을 중점 논의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임시이사 선임요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방문을 통한 사례 검토, 법인관계자와 진행 경과 수시 협의, 교육청 주관 시민단체,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노재춘 과장은 “이번 대책위원회는 학교 교육과정이 안정된 상태로 운영되면서 임시이사를 중심으로 설립자·전현직이사 협의체 등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학교법인의 정상화 방안을 요청했다. 임시이사 선임요건이 해소되는 시점에서 학교법인 임시이사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학교법인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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