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국 시도 민주시민교육 업무담당자를 초청해 민주주의 역사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교원 대상 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직무연수를 홍보했다. 또 교육청별 민주주의 역사교육 추진 사업 공유를 통한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로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특히 연수는 ▲학생독립운동 특강 ▲학생독립운동 및 5·18 사적지 답사 ▲시도교육청별 민주주의 역사체험, 민주시민교육 등 추진 사업 공유로 이뤄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제주4·3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민주주의 역사 교류를 대구2·28민주운동, 부마민주항쟁 등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와 맥락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광주 민주주의 역사의 전국화를 위해 전국 교원 대상 학생독립운동 및 5·18민주화운동교육 직무연수, 전국 학생 대상 5·18민주화운동교육,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금까지 추진한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전국화에서 세계화로 그 범위와 영역을 넓혀 우리 학생들이 창의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