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2개 유치원 대상 급식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 안전 점검 실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장마철을 맞아 7월20일~8월25일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을 갖춘 관내 유치원 52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폭우로 인한 학교 급식 식중독 발생을 철저히 예방해 유아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관리 ▲급식종사자의 개인 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및 세척 및 소독 ▲환경위생 관리 ▲안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식중독 발생 요인을 철저히 찾아내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는지, 급식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역할과 대처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정이나 개선이 필요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지원청의 서면 지도가 이뤄지고 현장 시정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는 차기 점검 시 확인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통해 유치원의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하여 유아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