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2022학년도 90.4%→ 2023학년도 98%
올해 광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구, 종합고 미포함) 신입생 충원율 100%
광주시교육청이 17~18일 관내 13개 직업계고등학교 홍보 및 신입생 모집 담당 교원 대상으로 학교별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2023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2,160명 모집 정원에 2,116명이 충원돼 98%의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 충원율인 90.4%를 포함해 최근 하락하던 신입생 충원율이 크게 오른 고무적인 결과이다.
특히 전문계열 학과를 운영하는 1개교를 제외한 마이스터고 2교 및 특성화고 10교의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은 100%이다.
이는 시교육청이 ‘직업교육 체험의 날 운영’, ‘학교별 체험학습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 또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재구조화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학과로 전환한 점도 반영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조병현 과장은 “이번 직업계고 홍보 및 신입생 모집 담당자 성과 확산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신입생 모집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해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계고를 지원한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업계고 홍보활동 거점학교인 숭의과학기술고 양승용 교장은 “직업계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한 신입생들의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직업계고등학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