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21 수능 시험장 가림막 책상 영상을 제작, 자체 유튜브에 게시했다. 수험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사전 공개를 통해 낯선 시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장 책상에 설치하는 가림막은 반투명 아크릴 재질이다. 책상 전면부에만 가림막을 설치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수능 시험장 가림막 설치 시범학교로 선정된 비아고등학교를 방문, 교실 내 가림막 책상을 촬영한 뒤 이를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낯선 시험환경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유튜브를 통해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실제 사용할 가림막 책상과 같은 가림막 책상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처음 시도하는 수능 시험장 가림막 책상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영상을 사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남은 기간 건강에 유의하며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