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상당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위원회 심사 거쳐 최종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4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에 김진구 전 상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오는 4월1일자로 임용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지난 2월2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달 3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신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의 임용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향후 2년이다. 특히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치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학부모사업 추진 ▲교육관련 현안사업 협력 대응 및 의제 발굴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신임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은 1978년 고흥 녹동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시교육청 장학사 및 장학관을 거쳐 상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일신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김진구 설립추진단장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의 기관 목표와 운영 방안 등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업과 협치의 시대를 맞이해 사회적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의 광주다운 포용교육을 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