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햇살학교(교장 조남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심각해지는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2월 05일(월)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독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전에 생태환경주간을 운영하여 전교생이 환경오염과 관련된 이예숙‘우리 곧 사라져요’와 강경수 ‘눈보라’ 2가지 책을 읽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재활용하기, 쓰레기 줍기, 에너지 절약하기, 물 절약하기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독서북아트협회와 연계하여 생태환경주간에 선정된 책을 6가지의 활동 주제로 연결한 독서 부스를 운영하였다. 생태환경 독서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후 환경오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스크랩북으로 만들었다. 또한 대기 오염과 관련하여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환경정화식물을 만들고 버려지는 책 표지를 이용하여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했다. 그리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독서퀴즈를 친구들과 함께 풀고 마지막으로 환경과 관련된 소망등을 만들면서 부스체험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도서실 앞쪽 복도에는 업사이클링 책과 환경 팝업 책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독서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안00학생은 “환경오염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서 좋았다.”라고 했으며, 고00학생은 “선생님과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집으로 가져가서 자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햇살학교 조남준 교장은 “독서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책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생태환경과 관련하여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방법을 모색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광양햇살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독서와 생태환경을 연결하여 독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더 나아가 독서 활동에도 흥미를 느끼고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학생들의 환경실천에 대한 첫 발걸음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