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은 지난 5일 가족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운영한 ‘마을학교로 떠나는 가족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체험활동은 광양평생교육관이 지역 내 마을학교와 연계,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들의 배움의 장을 마을교육공동체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가족문화체험은 ‘마을에서 놀고, 배우고’라는 주제로 백운산마을학교, 도토리마을학교, 사라실형형색색마을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마을학교의 특색에 맞게 체험 내용을 구성해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일상을 벗어나 함께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뛰노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좋았다”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게 해준 광양평생교육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미라 관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교육공동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