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1일(화)부터 11월 25일(금)까지 관내 초‧중 교사 142명을 대상으로 ‘쉼과 여유를 통해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힐링연수와 목재문화체험 연수 두 가지 주제로 기획됐다.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한 ‘마음 쉼’ 프로그램은 ▶예부터 전해지는 삼정기(봉황, 돼지, 여우)의 이야기를 담은 천년의 숲길 걷기 ▶복식호흡과 명상하기 ▶ 족욕 및 아로마 테라피 체험하기 등 마음의 긴장을 풀고 숲이 주는 상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백운산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실시된 ‘목재 문화체험’프로그램은 ▶숲이 전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나무가 주는 소중한 가치 체험하기 ▶ 백운산 천년의 숲 목재 문화체험하기 ▶올리브 사각 스툴 만들기 등 목공 프로그램 전문가에 의한 체험형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 동안 바쁘게만 살아온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좋은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햇빛과 맑은 공기, 시원한 가을바람이 어우러져 더 없이 좋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지친 몸과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나마 멈추고 쉼이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힐링과 재충전 시간이 조금이나마 힘이돼 앞으로의 교육활동에 열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