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2일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맘-품지원단(학생, 학부모)을 대상으로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맘-품 지원단은 학부모와 학생을 결연하여 개별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 보호와 심리·정서적 지지 활동을 하고, 가정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부재를 보완하고 학생들의 일상과 심리적 회복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집단 체험활동은 숲 명상, 계곡물 탁족, 차 테라피, 공예활동 등 맘-품 지원단원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활동을 통해 학업 및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심신이 건강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숲으로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에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방학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서 “아마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야외로 나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멘토 선생님과 학생이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정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