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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다사랑 통역지원단’ 출범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달 30일(수) 곡성미래교육관 가동 1층 교육장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이중언어 지원이 가능한분들로 구성된 ‘곡성 다사랑 통역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된 ‘곡성 다사랑 통역지원단’은 곡성 내 다문화가정 학생비율이 높은 3개국 5명(베트남 2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2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활동 전 사전교육 및 역량강화 연수 진행 후 2023년부터 학부모 상담 등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 다사랑 통역지원단에 지원한 한 이주여성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학생,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더”며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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