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이 곡성교육지원청&곡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최종 선정
곡성중학교(교장 선정규)에 다목적센터(볼링장 포함)와 테니스장 등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총사업비 130억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곡성군청과 곡성중학교는 곡성군 내 유일한 볼링장의 폐업 소식을 듣고 학교 볼링부 운영의 어려움과 관내 볼링 동호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하고, 인구소멸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공모하기로 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조사하여 전폭적인 동의를 얻어 추진하였다.
곡성중학교 부지내에 건립되는 학교복합시설 1층에는 정규 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2․3층에는 다목적학습장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전천후 테니스코트와 지하주차장도 구비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수영장을 연계 이용할 수 있고 학생 및 지역민들이 다양한 스포츠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학부모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체육시설과 다양한 학습공간 속에서 볼링, 테니스, 농구, 탁구, 수영 신체 활동과 지역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스터디 카페나 방과후 학습실을 통해 학력 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많은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