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향토사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3일 ‘우리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애(愛) 빠져보는 극단 「곡성」과 함께하는 신숭겸장군 마당극’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신숭겸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극단 「곡성」은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극단으로, 공연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문화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학생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전통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의 학생들이 고려시대 개국공신인 신숭겸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극을 관람했다.
신숭겸 장군 마당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지역 극단의 공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곡성중앙초 학생은 “신숭겸 장군의 이야기를 실제 무대에서 생동감 있게 접하니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명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향토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지역 역사를 더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