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강진의 얼 프로젝트 운영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2월부터 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강진의 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 강진의 얼 프로젝트는 기존 강진에서 이루어진 강진의 얼 계승 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최근 교육 트렌드인 AI·SW를 접목하여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의 얼’은 청자골 4정신인 다산 정신(실학정신, 청렴, 애민, 평등 절제), 영랑 정신(애국, 문화·예술, 체육적 감성, 협동), 도공 정신(끈기, 창의성, 자기관리), 병영상인 정신(애국, 토목기술, 기업가정신, 경영철학) 등 강진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전통의 가치를 다양하게 탐색하고 이해하기 위해 팀별로 주제를 함께 정해 탐구하였으며, 이를 스파이크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코딩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진중앙초 6학년 정서현 학생은 “청자골 4정신을 AI·SW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뜻깊은 것 같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세우고 팀빌딩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학생들이 강진의 얼을 계승하기 위한 마음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AI·SW를 활용한 활동들은 전통과 미래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