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생태감수성과 환경실천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2024.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 AI 강진만 수호대』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재)전남미래교육재단과 강진영재교육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강진만 생태 환경을 AI·SW 융합 체험과 다각도 탐구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와 인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8월 19일(월), 첫 번째 활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5명의 학생들이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을 방문하여 수질 이론 교육과 함께 강진만의 수질 시료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실험실의 전문 장비나 시설 탐방에서 나아가, 지역 연구원들과 함께 강진만의 환경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 및 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까지 탐색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월까지 AI 활용 프로그래밍, 강진만 생태탐방, 국내 최대 자연내륙습지 창녕 우포늪 탐방 등 강진만과 습지 생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병삼 교육장은 “학생들이 강진만과 탐진강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애향심과 더불어 환경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