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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전국 초등학교에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해야”

정치권에서 서울과 전남 등 일부 교육청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도입한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5일 입장문에서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부 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 초등학교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강 의원은 “올해는 격차 완화가 교육분야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교육부 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올해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은 병행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 실현을 위해 교육부에서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초 1·2학생을 대상으로 정규직 교원 40명의 기초학력전담교사로 투입해 운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공립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 학급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배치할 방침을 밝혔다. 협력 강사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며 방과후 강사나 마을협력강사도 포함된다. 협력 강사는 담임·교과 교사와 함께 수업한다. 

 

강 의원은 “올해 기재부와 교육부가 협의해서 기초학력전담교사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 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영어회회전문강사와 시도교육청 돌봄강사 채용 후 무기계약직 전환 부담이 가중된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강 의원은 “현재 체육, 영어, 과학, 음악, 미술 등 기존 초등학교의 교과전담교사를 기초학력전담으로 전환해 교육격차 완화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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