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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전교조전남지부 감사원에 전남교육청에 대한 감사청구.

비리 의혹 해명과 사과도 없이 청렴도 상승 자화자찬하는 전남교육청 좌시하지 않을 것!

 

  • 학교현장의 비리의혹과 예산낭비 사례 계속 제보 중
  • 전남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포기
  • 각종 의혹 조사와 개선요구에 전남교육청은 모르쇠
  • 전교조 전남지부, 10일 만에 1864명 동의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2023년 11월,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 기상전광판 사업 특정업체 독식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는 스마트 심폐소생술 기기 구입과 학교도서관 자동화 구축사업에서의 파행 사례, AI 로봇과 공기살균기 구입 등 학교에서 각종 물품 구입 관련 부패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개선을 요구하였다.

 

2024년이 시작된 지금도 물품구입과 예산사용에 대한 파행사례가 꾸준히 제보되고 있다. 최근에 학교장도 모르는 20억 상당의 외벽 공사가 계획되어 학교장이 취소를 요구했으나 취소할 수 없다는 교육지원청의 답변을 받았다는 사례까지 접수되었다.

 

전남도의회는 기상전광판 사업 특정업체 독식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포기함으로 인해 감시와 견제 기능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남교육청에 요청한 특별감사마저 거부당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비리 의혹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도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청렴도 2위’ 운운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교육감의 모습에 그저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더 이상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의 조치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2024년 1월 3일 1864명 이름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였다. 바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만에 감사 청구인수 300명을 넘길 만큼 도민들의 개혁의지가 뜨겁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다시 한 번 공익제보와 감사청구에 참여해주신 교직원과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공정한 경쟁과 절차가 무시되는 전남교육행정을 바로잡고 전남교육예산의 올바른 집행과 부패 비리 척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또한 교육감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분골쇄신의 의지 천명을 강력히 요구한다.

 

  1. 1. 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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