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방문단 26일 광주 방문
프랑스 교육계 관계자들이 광주 대광여고와 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지난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프랑스 교육계 방문단이 광주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프랑스 방문단은 르아브르 지역 쎙조젭 가톨릭중고등학교 드메이에르 교장과 한국어 국제섹션 개설 학교인 스트라스브르 지역 보방 중학교 마르 교장, 파리 국립동양언어대학(INALCO) 총장 비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류는 지난 3월 주한 프랑스 페논 대사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예방한 자리에서 교육 교류를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광주시교육청이 프랑스어를 개설하고 있는 대광여고와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의 협의를 주선해 이뤄졌다.
프랑스 방문단은 이날 광주시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대광여고를 방문해 양 국가에서 한국어와 프랑스어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교육청 이태영 장학사는 “프랑스 학교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 간 우의를 다지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며 “양 국가에서 한국어와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