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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레인보우, 지역 축제 서막 장식

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 보컬그룹사운드 ‘풍양레인보우’가 지난 10일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시작된 ‘2022 고흥 유자·석류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팡파르를 울렸다.

 

지난 2년간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로 인해 공연 대신 실력을 연마한 보컬그룹사운드 ‘풍양레인보우’는 3년 만에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맘껏 발산했다. 혼성 4인조(김동겸 김영대 김유미 이유나)로 구성된 ‘풍양레인보우’는 만추의 유자공원을 달궈 축제전야제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을 크게 매료시켰다.

 

풍양초등학교는 ‘마음껏 상상하고 신나게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어린이’라는 비전을 새기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하는 도시문화체험학습, 인라인스케이트 질주하기, 생태문화탐구활동 등 자기주도적활동이 정착돼 관내·외 많은 학부모가 전입·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풍양레인보우’는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됐으나 현재 저학년도 언제든지 무대에 오를 준비가 돼있다. 그만큼 지속적인 활동과 수준 높은 외부강사의 지도가 밑받침된 것이다. 지도강사인 박승철 아티스트는 “언젠가는 고흥을 대표할 아이돌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흐뭇해했다.

 

평소 풍양초등학교 학부모로서 긍지를 갖고 학교교육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송미경 학부모회장은 “풍양초등학교의 아름다운 교정과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꿈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부끄럽지 않게 성장하고 자랑스러운 동문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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