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 제32대 회장에 송재준 목포대학교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2017년 7월 10일부터 3년간 전남교총의 수장으로 전남교총을 이끌게 됐다.
전남교총은 지난 7일 제32대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휴직 등을 제외한 총5,045명 중 2,351명이 투표에 참여해 46.6%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송재준 후보가 유효투표의 59.12%인 1,390표를 얻어 제3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교총 회장 당선자는 부회장 후보4명과 동반 출마했으며, 함께 당선된 부회장은 ▲김상윤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수석부회장) ▲이문희 진도서초등학교 교장 ▲양미승 여수 경호초등학교 교감 ▲김정삼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다.
이번 전남교총 제32대 회장 선거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1번 송재준 목포대 교수가 1,390표(59.12%)를 획득해 당선된 반면 기호2번 최대욱 순천팔마중 교감이 961표(40.88%)를 얻는데 그쳤다.
선거기간 동안 22개 시·군교총 및 전남 각 분회를 직접 방문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회원님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직접 체감하며 ‘회원 중심 투명 운영 확립 및 교권 수호 강력 추진’을 강조한 송재준 신임회장은 1959년(만58세) 전북대 환경공학과를 나와 쿄토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립목포대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직속 지속가능위원회 전문위원, 미국 클렘슨(Clemson)대학 겸임교수, 목포대평생교육원장, 목포대 중등교육 연수원장, 전국국공립대학 신문방송주간 교수협의회 회장, 전남지역 ROTC 동우회 회장, 전국 강 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 환경기술학회 회장을 지냈다.
특히 전남교총 내에서는 목포교총 이사, 전남교총 수석부회장, 전남교총 회장 직무대행 등 교육 및 교원정책 분야의 요직을 거쳤다.
한편, 전남교총은 지난 5월 19일 선거 사전안내를 시작으로 31일 선거공고, 6월 10일 후보자 확정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0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회원 온라인·모바일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