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석면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걱정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방학 중에 석면철거 한 전체 학교(39개교, 석면 잔류 물질 발견학교(4개교) 포함)에 대하여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내 공기질 측정 전문업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대상 학교(39개교)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측정에 앞서 방학 중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한 전 학교에 대하여 정밀청소를 실시하였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관하는 가운데 투명하게 진행되었다.
한편, 도교육청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고자 연 100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방학 석면철거 공사 추진 시 미흡하다고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여 추후 철거 공사 전에 석면 공사 내용을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에게 안내하고, 공사 완료 후에도 석면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내 공기질을 재측정 하도록 해나갈 방침이며, 앞으로 석면 해체 제거 공사 현장을 더 철저히 관리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