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33명과 함께 라오스를 찾아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 실행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 이하 국제교육원) 국제교류팀은 고등학생 33명과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청소년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라오스를 찾았다.
본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는 국제교육원이 학생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하였으며, 봉사 대상 해외 교육기관의 실정과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Kimber Nursery Kindergarten School을 방문해 유치원 및 초등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봉사활동 내용은 △ 즐거운 한국어 교실 △ K-SPORT 교실 △ K-FOOD 체험하기 △ 한국 전통 공예교실 △ 한국 전통놀이 체험으로, 참가학생에게는 현지교육 기관장이 발급한 봉사활동 증명서가 발급된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한 영암낭주고 신승미 학생은 “처음에는 아이들과 라오어로 소통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언어장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해외봉사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허광양 원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 해외봉사 활동이 비대면방식으로 이루어졌지만, 올해 봉사국가를 직접 방문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해외봉사가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은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해외봉사 프로젝트 네팔팀 학생 26명을 네팔로 보낼 예정이며, 카트만두 성카라풀시에 있는 전남휴먼스쿨을 방문해 벽화 그리기 및 인근 농가 일손 돕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