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학생, 학부모가 만든 그림책 전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2022년 도서 출간 사업으로 발간한 도서 252종 중 30종(나도 그림책 작가 22종, 내 아이를 위한 동화책 만들기 8종)을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생태인문도서관 1층 콘코스홀에 전시한다.
‘나도 그림책 작가’ 사업은 순천 관내 7개 초등학교 3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스토리 만들기부터 삽화 그리기까지 직접 해보고 매회 전문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약 6개월에 걸쳐 운영한 결과 244종의 그림책이 완성됐다.
‘내 아이를 위한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스토리보드를 작성해 총 8종의 동화책을 발간했다.
‘나도 그림책 작가’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완성된 책을 받아 본 순간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또 다른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콘코스홀에 전시한 도서 포함 252종은 생태인문도서관 별도 코너에 상시 비치된다.